2권. K-170, T-636.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a)가 307년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무극보경』이라고 한다. 보래(寶來)보살 등에게 무극보삼매 수행을 통해 모든 것의 본성이 공(空)함을 깨닫는 것이 불도 수행의 최상의 목표임을 설한 경전이다. 최상의 깨달음으로 이끄는 삼매이기에 더할 수 없이 귀한 보배와 같다는 뜻에서 무극보삼매라고 이름한다. 부처님께서는 누구든지 모든 의심을 끊고 무극보삼매에 들면 640억 년 동안 쌓인 죄업을 단숨에 소멸시키고 내세에는 보래보살이 사는 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하신다. 이역본으로 『보여래삼매경(佛說寶如來三昧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