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捨身) 보살의 자비행을 철저하게 실행하기 위하여, 제 몸을 죽여 다른 이에게 주거나, 또는 은혜를 갚기 위하여 팔이나 몸을 태우는 것. 중국에서는 동진(東晋)의 말기부터 이런 일이 있었으니, 구마라집이『법화경』을 번역한 위에 경 가운데의 약왕보살의 소신(藥王燒身)에 본받아 몸을 태워 공양하는 이가 생겼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