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 (道場) “도장”이라고도 한다. (1) 또는 보리도장(菩提道場). 모든 불 · 보살이 성도(聖道)를 얻거나 또는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중인도 마갈타국 니련선하 가의 보리수(菩提樹) 아래는 석존의 도량. (2) 불교를 말하거나 또는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밀교에서는 기도 수법(祈禱修法)을 짓는 장소. 중국에서는 613년(수隋의 대업 9) 양제(煬帝)의 조칙에 따라 사원(寺院)을 도량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절의 기지 전부를 도량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