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생 (四不生) 용수가 지은『중관론』에 있는 불자생(不自生)ㆍ불타생(不他生)ㆍ불공생(不共生)ㆍ불무인생(不無因生)을 말함. 온갖 사물이 나는 것을 분해하면 자생(自生)ㆍ타생(他生)ㆍ자타공생(自他共生)ㆍ무인생(無因生)의 4종에 지나지 않는다 하고, 이를 파(破)하여 무생(無生)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를 부정(否定)하는 것이 사불생. 이리하여 일체제법 무소득(一切諸法無所得) 인 공(空)의 이치를 증득케 하려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