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 (僧齋) 스님들을 초대하여 재식(齋食)을 공양하는 것. 시승(施僧)이라고도 하며, 받는 이의 정도에 따라 공덕의 차이가 있다 하여, 악인(惡人)보다도 선인(善人)에게, 선인 중에서도 계(戒)를 지니지 않는 이보다는 계를 지니는 이에게 공양하는 것이 보통. 인도 · 중국 · 우리나라 · 일본 등에서도 성대히 행하여 천승재(千僧齋) · 만승재(萬僧齋)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