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등시 (方等時) 5시(時)의 하나. 부처님께서 『유마경』 · 『금광명경』 · 『능가경』 · 『승만경』 · 『무량수경』 등의 방등부에 딸린 여러 경을 말씀하신 때를 말함. 곧 성도 후 13년부터 20년까지의 8년 동안 부처님께서는 이 방등시 전인 아함시(阿含時)에서 달래어 훈련된 이에게 대승을 말하여 소승의 고집하는 것을 나무래신 것. 그래서 이 때를 5미(味) 가운데 생소미(生수味)에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