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흔 (大)

(1284~1344) 중국 임제종 스님. 중국 남창(南昌) 구강의문(九江義門) 사람. 호는 소은(笑隱). 속성은 진(陳). 회기(晦機)의 법을 이었다. 1329년(원나라 천력 2) 문종(文宗)이 금릉(金陵)의 용상대집경사(龍翔大集慶寺)를 지을 적에 이 스님을 청하여 개산주(開山主)를 삼고, 광지전오대선사(廣智全悟大禪師)라 호하였다. 뒤에 『백장청규(百丈淸規)』를 교정하였고, 석교종주(釋敎宗主)란 호를 받았다. 지정(至正) 4년에 나이 61세로 입적함. 저서는 『어록(語綠)』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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