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즉신 (聞卽信) 들은 그대로를 믿는다는 말. 불법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면 듣지 않은 것이나 다를 것이 없으며, 참으로 듣는 것은 곧 믿어 배우는 것이다. 경에 말하기를 명호를 듣는다고 한 것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 것이므로 듣는 그대로가 믿음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