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가 극락왕생 발원(發願) 3
고요한 열반을 누리소서
거룩하시어라 아미타 부처님이시여,
오늘 우리는 한 생애를 다 마치고 이제 다시금 입멸의 고요 속으로 돌아간
부처님의 제자 ○○을 위해 발원하오니
삼가 자비의 손길 드리우사 크나큰 불법의 길로 인도하소서.
금생에 닦아온 거룩한 인연으로 육신은 사대로 돌아갈지나 그 불법의 씨앗은
더욱 자라서 세세생생 부처님의 품에 깃들고 생사의 경계를 뛰어넘을 때까지
평안과 지혜의 불자가 되게 하옵소서.
입멸의 길에 드신 ○○영가이시여,
지난 생에 닦아놓은 지혜의 빛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밝히는 횃불이 되었고,
말씀과 행동으로 이룩한 보살의 길은 우리 모두 가야 할 복덕의 터전이었습니다.
이제 아미타 부처님의 가피 두루하시어 중생의 어두움과 무명의 길을 벗어나시어
대각의 경지 환희 깨치고 고요한 열반의 즐거움을 누리소서.
삼가 영가의 생애를 흠모하며 지난 나날의 따사로웠던
은정을 기리며 우리 모두 합장하여 발원하나이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