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혹 (見惑)

↔수혹(修惑) .

견번뇌(見煩惱) · 견장(見障)이라고도 함 .

견도위(見道位)에서 4제(諦)의 이치를 볼 때에 끓는 번뇌, 곧 진리가 밝혀지지 않은 미(迷) .

그 자체에 신견(身見) · 변견(邊見) · 사견(邪見) · 견취견(見取見) · 계금취견(戒禁取見) · 탐(貪) · 진(瞋) · 치(癡) · 만(慢) · 의(疑) 등 10종이 있음 .

그러나 3계(界)에서 각기 4제(諦)를 관찰하여 끓는 번뇌는 각제(各諦)에서 제각기 다르므로 모두 88사(使)의 견혹이 된다 .

욕계에는 고제(苦諦) 아래 10사(使), 집제(集諦) · 멸제(滅諦) 아래 각 7사(使), 도제(道諦) 아래 8사, 도합 32사가 있고, 색계 · 무색계에는 각기 욕계의 32사에서 4사를 제하고 28사, 도합 56사가 있으므로 앞에 32사와 합하여 88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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