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절 발원(發願)2
오늘은 싯달타 태자께서 생사의 고통바다를 뛰어 넘어 우주의 대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신 성도절입니다.
이 성스러운 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들은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고
한자리에 모여 향 사르고 합장하여 발원하오니
자비의 대광명을 드리우사저희들은 신명이 다할 때까지 밝은 자비의 광명과 진리의
등불 아래영원히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전법제자로서 법륜을 굴리기를 서원하옵니다.
부처님
저희들의 마음이 미약해지거나
저희들의 신심이 흐려질 때는무능한 능력과 굳센 믿음의 힘을 불어 넣어 주시옵소서.
오늘날과 같이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여 인간이 인간을 불신하는 풍조가
고조되어 있는 이 때우리 화합 대종이 더욱 단결하여 교단의 발전은 물론
사회, 국가와 인류의 평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큰 힘을 불어 넣어 주소서.
부처님의 호념으로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이 하루 속히 이룩되어 버려진 북녘 땅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여 그리운 부모 형제들이 손과 손을 마주잡게 하여주시옵고
오늘 성도절 기념법회에 동참하신 불자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충만하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