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성구광명정의경 (佛說成具光明定意經)

1권 .

K-363, T-630 .

후한(後漢)시대에 지요(支曜)가 179년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

줄여서 『성구광명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성구광명삼매경』 · 『성구광삼매경』이라고도 한다 .

부처님께서 가유라위국의 정사(精舍)에 머무실 때, 선명(善明)이라는 재가자가 공양을 올리고자 부처님을 초청하였다 .

이윽고 많은 대중들과 함께 선명의 집에 오셔서 공양을 받으신 부처님께서는 신통력을 나타내어 선명이 차려 놓은 음식들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게 하셨다 .

이것을 본 선명이 그 까닭을 여쭈었다 .

부처님께서는 불력(佛力)을 갖추게 된 것은 6가지 덕(德)인 광시(廣施) · 광계(廣戒) · 광인(廣忍) · 광정진(廣精進) · 광일심(廣一心) · 광지혜(廣智慧) 등을 행하였기 때문이며, 성구광명이라는 정의(定意)를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시고, 성구광명 정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원행심(遠行心) · 이구과(離口過) 등 135가지의 정행(淨行)을 닦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선명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고, 부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은 번뇌에 머물러 있으므로 성구광명 정의를 배워서 번뇌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성구광명 정의를 닦는 방법에 대해 설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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