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lame duck)
절름발이 오리’를 뜻하는 레임덕(lame duck)은 통상 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의미
5년 단임제 도입 이래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4~5년 차에 레임덕을 맞이함
(노무현 전 대통령)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레임덕의 길로 접어든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충돌해 임기 5년 차에 여당을 탈당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4년 차부터 시작된 ‘3대 게이트’와 여당의 분열 등으로 레임덕으로 내몰림
(김영삼 전 대통령) 1996년 12월 노동법 날치기 무리수 이후 집권 5년 차인 1997년 초 한보게이트와
차남 현철씨의 이권개입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레임덕이 시작됨
(노태우 전 대통령) 지난 1991년, 집권 4년 차에 여권 내부의 반란, 권력형 비리 돌출, 선거 패배,
무리한 국정운영 등으로 레임덕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