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5일 한국 증시 시황 요약
오늘 코스피는 전일 사상 최고치 경신(5,371선)의 기쁨을 뒤로하고 하루 만에 약 4% 가까이 폭락하며 5,10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시장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코스피(KOSPI): 5,163.57 (-3.86%)
- 코스닥(KOSDAQ): 1,108.41 (-3.57%)
- 달러/원 환율: 1,469.0원 (▲ 18.8원) – 1,470원 선 위협
📉 오늘 한국장 ‘폭락’의 3가지 핵심 원인
1. 미국발 ‘AI 수익성 쇼크’와 AMD 가이던스 실망
전날 미국 증시에서 AMD가 발표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그간 시장을 끌어올린 AI 모멘텀에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이는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대규모 차익 실현으로 이어졌습니다.
2. 외국인·기관의 역대급 ‘매도 폭탄’
외국인은 오늘 코스피에서만 약 5조 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2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7조 원 가까이 받아냈지만, 거센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 ‘강달러’ 공포와 지정학적 리스크
미 재무장관의 ‘강달러 지지’ 발언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환율이 1,470원에 육박하자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 섹터별 분석: “전 업종 초토화”
❌ 가장 부진한 섹터: 반도체, 방산, 로봇
- 반도체: **삼성전자(-5.80%)**는 16만 원 선이 무너졌고, **SK하이닉스(-6.44%)**도 급락했습니다. AI 버블 우려가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 방산: 최근 급등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 등 방산주들이 고점 매물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 바이오/로봇: 삼성바이오로직스(-3.35%), 레인보우로보틱스(-6.08%) 등 성장주 섹터 전반이 하락했습니다.
✅ 상대적 선방 섹터: 자동차, 필수소비재
- 자동차: 현대차(-3.08%)와 기아(-0.38%)도 하락했으나, 기아는 견고한 실적 바탕 위에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습니다.
- 소비재: 오리온(연 매출 3조 돌파 소식) 등 일부 실적 기반 소비재 종목들이 방어력을 보였습니다.
💡 향후 대응 방안 및 주요 일정
1. 투자 전략: “공포에 사기보다 지지선 확인이 우선”
- 변동성 주의: 현재 지수가 급락하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섣부른 물타기보다는 환율 안정화와 외국인 수급이 다시 유입되는지 확인한 후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실적 시즌 마무리 점검: 이제 숫자로 증명되는 기업들만 살아남는 장세입니다. 4분기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가 확실한 종목(자동차, 조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합니다.
- 현금 비중 확보: 대외 변수가 불안정한 만큼, 일정 부분 현금을 확보하여 향후 지수 하단이 다져질 때를 대비하십시오.
2. 체크해야 할 주요 일정 (KST 기준)
- 2월 6일(금) 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환율과 금리의 향방을 결정할 최대 변수)
- 2월 중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배당 공시 및 주주환원 정책 발표 (저평가주 반등 계기)
- 설 연휴(2월 중순): 명절 전후의 수급 공백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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