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초보아내를 위한 생활의지혜 10가지 – 청소편
1. 우툴두툴한 액자 표면 양파 삶은 물로 닦아야.
금,은박 약자는 대부분 조각이 돼 있어서 우툴두툴하다. 그래서 먼지가 쌓여도 닦아내기가
쉽지가 않다. 이를 물로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더해지므로 양파 삶은 물을 부드러운 헝겊
으로 적셔서 닦아낸다.
2. 먹고 남은 찻잎 싱크대 뿌리면 기름기 사라져.
녹차잎에는 지방성분을 제거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우롱차와 중국차의 성분에는
지방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다. 중국음식을 먹으면서 우롱차를 마시면 소화가 잘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 차를 끓여 먹고 남은 찻잎으로 부엌의 싱크대를 청소하면 매우 편
리하다. 착잎을 싱크대 위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된다.
3. 카펫의 때 소금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밀면 좋아.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거기 붙어 있는 때를 없앨수 없다. 이
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시켜 보자.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
고 진공청소기를 작동 시켜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 않
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4. 흩어진 밥알 젖은 스펀지로 치우면 간편.
막 밥을 먹기 시작하는 아기가 혼자서 밥을 먹으면 방안이 온통 밥알 투성이가 된다. 방
바닥에 흩어져 있는 밥알을 물에 살짝 적신 스펀지 솔로 치우면 된다. 걸레로 닦아내면 밥
알이 으깨져 바닥에 눌러 붙거나 진득거리면서 잘 모아지지 않아 짜증만 난다. 이 때 물에
적시 스펀지솔로 이용하면 손쉽게 떨어진다.
5. 다리미 녹슬면 기름 묻힌 철사 수세미로.
다리미 바닥에 화학섬유가 붙어 버렸을 경우 우선 다리미를 뜨겁게 해 섬유를 녹인 후 깨
끗한 천에 세제를 묻혀 닦으면 된다. 녹이 슬었을 경우에는 기름(석유)을 묻혀 철사 수세미
로 흠집이 나지 않도록 살살 문지른다. 흰옷을 다리다가 눌렀을 때는 양파를 잘라서 눌은
천에 대고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에 흔들어 씻어주면 옷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6. 뿌연 유리컵 소금+식초로 닦으면 깨끗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7. 틈새 먼지는 물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아.
봄맞이 대청소할 때 겨우내 쌓인 창문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가 않
다. 이럴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
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
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8. 세면대 막힐 때 소다, 식초 넣고 더운물 부으면 OK!!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어 보자. 그러면 곧 거품
이 올라 오기 시작한다. 이때 더운 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린다. 평소에도
열흘에 한 번 정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
9. 벽지 기름때 땀띠분으로 문지르면 깨끗.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거나 잡티가 묻었다. 이 때는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을 두들긴 다음 문지른다. 그리고 깨끗한 헝겊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내면
흔적이 없어진다.
10. 생선 구운 그릴 물 버리고 소다 뿌리면 비린내 사라져.
생선을 구워 낸 그릴의 비린내는 그릴이 식기전에 받침판의 물을 버리고 소다를 듬뿍 뿌
리면 사라진다. 소다가 생선기름을 빨아 들여서 고약한 냄새를 지워준다. 식은 뒤 소다로 닦
아내고 잘 씻으면 스펀지에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냄새가 사라진다. 또
녹차를 마시고 난 찌꺼기나 여과한 찌꺼기를 한 줌 그릴안에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