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짝 가르듯 한다.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햇비둘기 재 넘을까?
경험과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처삼촌 묘 벌초하듯 하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매사는 간 주인이다.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하는 법이라는 말.
망치로 얻어 맏고 홍두깨로 친다.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무른 땅에 말뚝박기.
일하기 쉽다는 뜻.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하나.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 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 다는 말.
아이 귀여워 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꽁지 빠진 새 같다.
차림새가 볼품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