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어디에 사용할까요

수 많은 인공위성 중에서 지구를 촬영하는 인공위성이 있다. 지금도 지구 주위를 돌며 지구를 쉴새 없이 촬영하고 있다. 과거 열기구나 비행기를 사용하던 방식과는 달리 인공위성을 이용하면 원하는 지역의 도로, 건물 등을 불과 1-2분만에 촬영할 수 있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은 과연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아리랑 2호를 통해 알아본다. 첫째, 우리나라 국토를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된다. 국토전반의 토지이용 과 […]

위성 편대 비행 SFF(Satellite Formation Flying)

위성편대비행 SFF(Satellite Formation Flying)는 말 그대로 위성들이 편대를 지어 비행하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로 미래의 우주 탐사나 지구의 환경을 조사하는 위성 운용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위성 운영 방식이다.

현재의 인공위성 제작 추세를 보면 복잡 다양하고 정밀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점점 중, 대형화되어 가고 있으며 고사양의 장비가 탑재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제작할 경우 위성체의 크기는 점점 대형화되기 때문에 제작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이렇게 무겁게 제작된 위성을 우주 궤도에 안착시킬 추진로켓의 운영 비용도 급상승하게 된다.

또한, 이렇게 비용을 많이 들어 발사했더라도 위성체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던가 고장으로 인해 기능 일부에 문제가 발생 되면 해당 위성체를 통한 탐사 자체가 매우 제한되거나 임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구 궤도상의 위성체라면 우주 왕복선을 통해 일부 수리가 가능하겠지만 지구를 벗어난 심우주 탐사 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거액의 탐사 비용이 한순간 모두 날아가 버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위험을 분산시키고자 개발된 것이 바로 위성 편대 비행, 즉 SFF 다.

위성 편대 비행은 여러 기능을 가진 중대형의 인공위성을 각각의 기능을 가진 소형 위성체로 분리한 다음 여러 개의 소 위성체가 특정 편대를 이루며 탐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진행하면 인공위성들이 소형화되기 때문에 발사 비용도 줄일 수 있으며 한 대의 위성체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소 위성으로 일부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대로 이루어진 위성체보다 안전성이나 임무 성공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국내나 외국에서는 미래 우주 탐사 방식 또는 심우주 탐사 계획에 사용할 수 있는 SFF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