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up – 백업
백업은 전산장비의 고장이나 다른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파일 또는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해 두는 행위를 말하며, 대형 컴퓨터를 운영하는 대규모 사업체에서는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이다. 물론, 개인 컴퓨터에도 역시 중요하지만 종종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백업한 파일을 복구하는 것을 ‘복구하기(restoring)’라고 한다. PC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백업의 종류에는 로컬 백업과 인터넷 백업이 있다. 1) 로컬 백업 (여러가지 선택이 있는데, 앞에 나열된 것 일수록 더 경제적인 방법임) 중요한 파일들을 디스켓에 백업하기 : 컴퓨터로 수표장이나 개인적인 재무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람들에 의해 주로 사용되는데, ‘Quicken and Managing Your Money’ 같은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종료할 때마다 데이터를 백업할 것을 상기시켜주며, 하드디스크가 손상되면 수표장의 잔액을 복구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그날 그날 한 작업 결과파일에 대해 매일 백업하기를 원할때, 디스켓에 복사해두는 것은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집드라이브, 재즈 드라이브, Syquest 또는 이와 비슷한 하드디스크에 백업하기 :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데이터 파일들 또는 하드 드라이브 전체의 내용을 집드라이브와 같은 저장장치에 백업해야 한다. 집드라이브는 집디스크 1 장당 적어도 100 MB 이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500 MB의 하드디스크를 백업하는데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용량이 큰 그래픽 이미지와 같은 데이터는 착탈식 드라이브(removable drive)에 백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