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center – 데이터 센터
일반적인 정보기술에서, 데이터 센터는 특정 지식 분야에 관련되어 전자적으로 변환된 정보의 저장, 관리 및 보급을 위한 중앙 저장소를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 국립 기상데이터 센터, 즉 NCDC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날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유지 관리한다. 웹사이트 방문객들은 특정 지역의 일기 예보 등과 같은 날씨관련 조사에 관한 정보에 연결할 수 있다. NCDC는 전 세계로부터의 날씨 데이터 요청에 응답한다. 인터넷에서, 이 용어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중앙 집중식 웹호스팅과, 관련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를 지칭하는데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IDC (Internet data center)라고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데이터 센터들은 기업의 서버나 관련 장비들을 위해 컴퓨터 서버 또는 콜로케이션 공간과, 하나 이상의 ISP 접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들은 일반적으로, 서버 활동, 웹트래픽, 네트웍 성능 등을 지속적으로 자동 감시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약간의 이상징후라도 즉시 관리자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네트웍 운영센터, 즉 NOC를 포함한다. 만약 문제점이 발견되면 라우터들이 네트웍 트래픽을 즉시 다른 경로로 바꿈으로써, 잠깐 동안의 서비스 중단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조치한다.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즉 UPS는 전원공급 중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영향이 서버에 미치지 않도록 지켜주는 장치이다. 기업들은 점차 자사의 서버 호스팅을 데이터 센터에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산업계가 아웃소싱으로 이동하는 추세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서버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려 했던 초창기 동향의 반전 현상으로서, 좀더 전문화되어 가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아웃소싱이 서버 구성 등에 대해 관리감독권을 일부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할지라도, 그로 인해 얻는 이득이 지불하는 비용보다 더 크다. 아웃소싱을 하지 않는다면, 서버 유지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직접 지출해야할 하드웨어, 접속 및 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절감된다. 데이터 센터는 개발되고 있는 기술의 최첨단에 머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센터들은 자신들의 접속 및 가동률에 대해 99.9%의 보장을 한다. 기존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좀더 빠르게 업그레이드 등을 이룰 수 있다. 데이터 무결성이 보다 쉽게 보호된다. 데이터 센터는 규모가 크고, 그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업종에 맞추기 힘든 수준의 기능까지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서버 호스팅 등을 데이터 센터에 위탁하는 아웃소싱 경향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