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business-to-business – e-biz)
인터넷에서, 흔히 e-biz라고도 알려져 있는 B2B[비투비]는 기업과 소비자간이 아닌, 기업과 기업간에 이루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정보에 관한 거래를 말한다. 비록 초기의 관심은 인터넷상의 소매거래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B2B의 총수입은 멀지 않은 장래에 B2C의 총수입을 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2000년 초에 발간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B2B의 금액규모는 전자소매 거래 규모의 10배를 넘는다. 다가오는 5년 동안, B2B는 연간 복합 성장률 41%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트너 그룹은 전세계 B2B 총수입이 2004년까지 7조 2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000년 초에, 현재로선 수익을 내고 있는 B2B 사이트를 찾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벤처 캐피탈에 의한 B2B 투자규모가 급격히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되었다. B2B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회사 웹사이트, 많은 회사 웹사이트를 위한 대상 고객은 다른 회사들과 그들의 종업원들이기 때문이다. 회사 사이트들은 24시간 연속 운영되는 작은 무역전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때로는, 어떤 회사의 웹사이트는 고객이나 등록된 사용자들에게만 허용되는 배타적 엑스트라넷으로 들어가는 입구로서의 역할을 제공한다. 어떤 회사의 웹사이트들은 사이트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사업체에게 실제적인 전자상거래를 시행한다. 제품 공급과 조달을 위한 거래소, 회사 구매 중개상이 공급자로부터 물품을 사기 위해 돌아다닐 수 있고, 제안서를 요청하며, 어떤 경우에는 원하는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입찰할 수도 있다. 때로 전자조달 사이트라고 일컬어지며, 일부는 산업체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특화된 수직 산업체 포탈, 제품목록, 토론그룹 및 기타의 기능들과 같은 정보의 “서브 웹”을 제공한다. 이러한 버티칼 포탈 사이트는 조달 사이트들보다 더 넓은 목적을 가진다. 중개 사이트,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과 공급이 가능한 사람간에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장비를 리스해주는 사이트 등이 그 예이다. 정보 사이트, 회사나 그 회사의 직원들을 위해 특정 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것들에는 특화된 검색 사이트들과 무역 및 산업체 표준화 조직 사이트들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