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월 항쟁

대구 10월 항쟁

대구 10·1 사건은 1946년 10월 1일 오후 대구에서 부당한 식량배급과 공출에 항의해 일어나 경북과 전국으로 확산됐던 항쟁. 수천여명의 노동자 시위로 번져나가 경찰과 유혈 충돌을 빚으면서 130여명이 숨지고 260여명이 다쳤으며 2600여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다. 일제잔재 청산이 물 건너가고 봄철 식량배급 악화를 계기로 분출됐던 노동자·민중의 항쟁이 당시 여론조작에 의해 폭동으로 기록됐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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