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 달 때문이야~♪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 섬,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씩 육지와 연결됩니다.

바닷물이 저절로 사라져서 길이 열리는 거죠.

마치 성경에서 모세가 홍해바다를 갈라서 만든 길처럼 말이에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길을 건너 무사히 이집트로 건너갔죠.

그래서 이 길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려요.

이 길을 보려고 많은 사람이 제부도를 찾는답니다.

전설에 나오는 바닷길이라니! 정말 꼭 한 번쯤은 찾아보고 싶은 풍경입니다.

그런데 제부도 근처에 있던 바닷물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대체 누가 이런 일을 했을까요? 제부도에 멋진 바닷길을 만든 현상은 ‘밀물과 썰물’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바닷물이 뒤로 쓸려갔다가(썰물), 앞으로 밀려오는(밀물)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수심이 얕은 제부도 근처의 바다가 육지를 드러내는 거예요.

밀물과 썰물을 만드는 주인공은 ‘달(moon)’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달과 지구가 서로 끌어 당겨서 생긴 일이죠.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인력’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와 달 사이의 인력 때문에 바닷물이 영향을 받는 거예요.

또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원심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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