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는 불여 튼튼.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뿐 아니 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기왕이면 다홍치마.
동일한 조건이라면 자신에게 이익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지겠다는 뜻.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밖에 없다는 뜻.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벌이 하는 일이 있다는 뜻.
내 손톱에 장을 지져라.
무엇을 장담할 때 쓰는 말.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
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 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처삼촌 묘 벌초하듯 하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크게 나쁜 일을 저지른 자는 오히려 버젓하게 살고 있는데 죄 없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쓴다는 말.
제 것 주고 빰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물에도 체한다.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