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실제 한 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 번 듣는 것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차일 피일 한다.
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다리가 위에 붙었다.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 도 소용이 없다는 뜻.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 버림을 비 유하는 말.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단맛 쓴맛 다 보았다.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슬그머니 남 모르게 얼버무려 넘기는 모양.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