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4일 – 오늘의 속담

코에서 단내가 난다.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큰 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 다는 말.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호박에 침 주기.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자다가 벼락 맞는다.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만큼 냉정하다.

깨진 거울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깨진 거울)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떡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무슨 일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야 그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의미.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 들을 수가 있다는 뜻.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 걸음이나.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죽어 봐야 저승을 알지.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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