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4일 – 오늘의 속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 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불난 데 부채질한다.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호박에 침 주기.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강 건너 불 구경이다.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떄 쓰는 말.

칼 날 위에 섰다.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朝夕變)이라.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한다.

궁하면 통한다.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헤어날 도리가 생긴다는 말.

거지 발싸개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달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뜻.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하다.

사실은 칭찬할 것도 없는데 공연히 꾸며서 칭찬하는 것.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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