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0일 – 오늘의 속담

파리 날리다.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는 뜻.

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때가 없다.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에게도 손해가 따름을 비유한 말.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 하다는 뜻.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 죽는다.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눈으로 우물 메우기.

눈으로 우물을 메우면 눈이 녹아서 허사가 되듯이 헛되이 애만 쓴다는 뜻.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다 팔아도 내 땅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모기 칼 빼기.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첫 술에 배 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근거리는 소리.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