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4일 – 오늘의 속담

그릇도 차면 넘친다.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 강하게 된다는 뜻.

똥이 무서워 피하나.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언 발에 오줌 누기

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고식지계(姑息之計)

아이 귀여워 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하다.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한량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사람은 죽을 때도 자기의 본색을 드러낸다는 말.(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쥐 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 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줄 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 록 해야 하고 망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들여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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