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면 다 평양 감사인가?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자루 속 송곳은 빠져 나오게 마련이다.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 가 난다는 뜻.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키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 시 찾아온다는 뜻.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팔자 고치다.
재가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원님 덕에 나팔 분다.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관 짜 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미리부터 관을 짜 놓고 사람 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하늘의 별 따기.
매우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어떤 징조가 보이면 반드시 그 일이 나타나고야 만다는 뜻.
눈 뜬 장님이다.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람을 일컬음.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인색하기 짝이 없다.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 준다는 뜻.
눈치 코치 다 안다.
온갖 눈치를 다 짐작할 만하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