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제 사정이 급할 때는 다급하게 굴다가 제 할 일 다하면 마음이 변한다.
사돈 남 말하다.
제 일을 놔 두고 남의 일에 말 참견이 많다는 뜻.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 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터진 꽈리 보듯 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근거리는 소리.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서로 다 좋다는 말.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부잣집 맏며느리 감.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사자 어금니 같다.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