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3일 – 오늘의 속담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 서운 것이 된다는 말.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 다는 뜻.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접시물에 빠져 죽는다.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칼 날 위에 섰다.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차려 놓은 밥상 받듯 한다.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초상술에 권주가 부른다.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어렵고 가난한 사람도 다 짝, 또는 배우자가 있다는 뜻.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 다는 뜻.

거짓말은 십 리를 못 간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