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사등이 짐 지나 마나다.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나이 이길 장사 없다.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것없음을 비유한 말.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것없음을 비유한 말.
거지 발싸개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따 놓은 당상이다.
확정된 일이니 염려 없다는 뜻.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개천에서 용 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할 수 있다는 말.
물에도 체한다.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