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2일 – 오늘의 속담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하룻밤을 자도 헌 각시.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말.(한 번 가도 화냥, 두 번 가도 화냥)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말.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나 속이 음흉하여 딴 짓 하는 것을 말함.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어르고 뺨치기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꿩 대신 닭도 쓴다.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 다는 뜻.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물에 빠진 새앙쥐.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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