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겉 모양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사귀어야 절교하지.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제 팔자 개 못 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달걀에도 뼈가 있다.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 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개천에서 용 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할 수 있다는 말.
나루 건너 배 타기.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한다.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벌집을 건드렸다.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고삐가 길면 잡힌다.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큰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 다는 뜻.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 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구렁이 제 몸 추듯 하다.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