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4일 – 오늘의 속담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 갈머리다.)

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코에서 단내가 난다.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집도 절도 없다.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큰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물 위에 기름.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곱사등이 짐 지나 마나다.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고삐가 길면 잡힌다.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므로 그것을 경계한 말.

깨가 쏟아진다. ;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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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 척 한다.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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