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간이 콩알만하다.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물에도 체한다.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경치고 포도청 간다.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 을 거듭 당한다는 뜻.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말고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나는 닭 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 때 싸움을 한 곳이다.)
늙은이 아이 된다.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