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 오늘의 속담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무슨 일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해 내는 것.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할까.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옆 찔러 절 받기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 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 을 받는다는 뜻.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 을 차지한다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은 때 더욱 힘을 가한다는 뜻.(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는 데 쓰는 말)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 눌까.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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