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하다.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도둑이 제발 저린다.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아는 길도 물어 가자.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미친년이 달밤에 널 뛰듯 한다.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얼토당토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관계 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 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는다.
다가올 일의 경과를 미리 생각해 가면서 시작한다는 뜻.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망치로 얻어 맏고 홍두깨로 친다.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