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02일 – 오늘의 속담

엎드리면 코 닿을 데

매우 가까운 거리. 지호지간(指呼之間)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끓는 국에 맛 모른다.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코가 쉰 댓 자나 빠졌다.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복날 개 패듯 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 눌까.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태산이 평지된다.

세상의 변화가 많다는 말. 상전벽해(桑田碧海)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서로 다 좋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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