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도깨비 장난 같다.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은행나무도 마주 봐야 연다.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게 걸음 친다.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팔자 고치다.
재가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콩도 닷 말, 팥도 닷 말.
골고루 공평하게 나눠준다는 말로서 어디나 마찬가지란 뜻.(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간이 콩알만하다.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