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1일 – 오늘의 속담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망건 쓰고 세수한다.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모기 다리의 피 뺀다.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하게 여긴다.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달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찰거머리 정이다.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

꼬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눈치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사자 어금니 같다.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그 사람이 밉다 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구렁이 제 몸 추듯 하다.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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