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5일 – 오늘의 속담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 한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뛴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내 코가 석자다.

자신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염라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 놓는다는 뜻.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 하면 큰 재앙을 받게 된다는 뜻.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일이 몹시 힘이 든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자루 속 송곳은 빠져 나오게 마련이다.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 가 난다는 뜻.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 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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