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8일 – 오늘의 속담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 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모기 다리의 피 뺀다.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거적문에 돌쩌귀.)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게 걸음 친다.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귀한 물건도 많이 공급되면 값이 싸진다는 말.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눈 뜬 장님이다.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람을 일컬음.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것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 을 찾을 때 쓰는 말. 연목구어(緣木求魚)

귀신도 빌면 듣는다.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태수되자 턱 떨어져.

오랫동안 노력하여 모처럼 일이 이루어지니 박복하여 허사가 되었다는 뜻.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나루 건너 배 타기.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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