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크게 나쁜 일을 저지른 자는 오히려 버젓하게 살고 있는데 죄 없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쓴다는 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한 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 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 다는 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도토리 키 대보기다.
서로 별 차이가 없는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들 제가 잘났다고 떠든다는 의미.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타고난 운명은 억지로 바꿀 수 없다는 말.(팔자 도망은 독 안에 들어도 못한다.)
나는 닭 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고삐 없는 말.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다 팔아도 내 땅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꿩 대신 닭도 쓴다.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