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2일 – 오늘의 속담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의 누명은 범인이 잡히면 벗을 수 있으나 자식의 잘못을 그 부모가 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 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 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철나자 노망 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하다 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 넣는다는 뜻.

독 안에 든 쥐다.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아는 것이 병이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동네 북이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어떤 옳지 못한 짓을 하고 그것이 알려질까 봐 제가 제 귀를 막아도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

귀신도 모른다.

지극한 비밀이라서 아무리 잘 아는 이라도 그 비밀을 모른다.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 는 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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