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1일 – 오늘의 속담

게 걸음 친다.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친구를 사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잘 가리고 골라야만 한다는 뜻.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 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상대편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지레 짐작으로 된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 다는 뜻.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제 사정이 급할 때는 다급하게 굴다가 제 할 일 다하면 마음이 변한다.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 걸음이나.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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