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어색하게 자기 행동을 숨기려 하되 그 솜씨가 드러난다는 말.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하다.
일의 진행이 눈에는 잘 띄지는 않지만,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아무런 보잘것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벌레 씹는 맛이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귀신도 빌면 듣는다.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하다.
사실은 칭찬할 것도 없는데 공연히 꾸며서 칭찬하는 것.
척하면 삼천리다.
무슨 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벗 따라 강남 간다.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땅 짚고 헤엄치기.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