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7일 – 오늘의 속담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코가 납작해지다.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닭 쌈에도 텃세한다.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윷짝 가르듯 한다.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독 안에 든 쥐다.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열흘 굶어 군자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아는 길도 물어 가자.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농담이 진담된다.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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