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5일 – 오늘의 속담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떡 주무르듯 한다.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산다는 뜻.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다소 방해물이 있더라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구밀복검(口蜜腹劍)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 들을 수가 있다는 뜻.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공것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

공것 먹기를 매우 즐긴다는 뜻.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달은 차면 기운다.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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