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사돈 남 말하다.
제 일을 놔 두고 남의 일에 말 참견이 많다는 뜻.
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입추의 여지가 없다.
빈틈이 없다.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슬며시 귀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 준다는 뜻.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거지 발싸개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파리똥도 똥이다.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